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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정보

빈대 물린자국(사진)/증상/퇴치법/예방법 총정리

by haeyong2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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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에서 유입된 빈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증상을 호소하고, 물리게 될까 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빈대의 특성 및 증상, 발견 방법 및 물린자국, 퇴치법, 예방법 등의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글과 사진은 질병관리청의 빈대자료집을 참고하였습니다. 파일은 가장 아래쪽 바로가기 링크가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다운로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빈대(Bed Bug) 특성 및 증상

① 매개 감염병 등 인체 영향

  • 발진 : 보통 주변이 부풀고 발진이 생기게 됩니다.
  • 가려움 : 가려운 증상이 발생하여 이차적으로 피부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 고열 및 염증반응 : 간혹 여러마리에 의해서 동시에 노출된다면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가 일어나서 고열과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 수면 방해 : 흡혈욕구가 강한 특성이 있으며, 야간에 주로 흡혈하여 수면을 방해하게 됩니다.

빈대 물린 자국빈대 물린 자국

 

② 형태적 특징

빈대 특징

  • 성충의 크기 : 약 5~6mm
  • 모양 : 상하로 납작하게 눌린 난형
  • 색깔 : 진한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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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생활사 및 습성

  • 빈대는 불완전변태의 생활사를 가지고 있으며, 알에서 약충 5령기의 순환을 거쳐서 성충이 됩니다.
  • 약충은 총 5회를 탈피하며, 각 구간 마다 최소한 1회의 흡혈이 필요합니다.
  • 암수 모두 1주일에 1~2회 흡혈을 하고, 10분간 몸무게의 2.5~6배의 양을 흡혈합니다.
  • 성충의 수명은 온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 18~20℃ : 9~18개월 / 27℃ : 15주 / 34 ℃ : 10주
  • 하루에 2~5개의 알을  2~3일 간격으로 낳게 되고, 일생동안 대략 200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빈대 생활사

  • 성충과 약충은 습성이 유사한데, 주간에는 주로 가구나 침식 벽의 틈, 벽지 틈 등에 들어가 숨어 있다가 야간에 나와서 흡혈활동을 하게 됩니다. 특히, 이른 새벽에 더 많은 활동을 하게 됩니다.

빈대 습성

 

2. 빈대 발견 방법 및 물린자국

① 빈대 발견의 개념

  • 빈대는 주로 야간에 활동을 하기 때문에 수면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침대나 벽지 틈 등 사람이 잠을 자는 곳 주변에 주로 서식을 합니다.
  • 흡혈할 때만 잠시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흡혈을 하고 나면 다시 어두운 곳에 숨게 됩니다.

빈대 발견빈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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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주간 발견 방법

  • 물린 자국 : 모기에 물린 것과 비슷하지만, 주로 옷에 가려지지 않은 팔이나 손, 목, 다리 등의 노출 부위를 물고, 혈관을 잘 찾지를 못해서 2~3곳을 연달아서 물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일렬이나 원형으로 자국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린자국

  • 직접확인 : 빈대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4~7mm의 크기로 적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약충은 성충보다 더 작고 옅은 색깔을 띠게 됩니다.

빈대 모습

  • 흔적 :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빈대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빈대의 부산물이나 배설물과 같은 흔적들을 보고 찾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 침대의 매트리스 패드 아래쪽이나 침대 모서리, 커버의 주름진 곳을 확인
    -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 눌려 죽으면서 남긴 혈흔, 알껍질(난각) 또는 탈피 허물 등

 

③ 야간 발견 방법

  • 빛을 싫어하는 특성을 가진 빈대는 방 불이 켜지면 숨어버리게 됩니다.
  •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서 주로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에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게 되면 어두운 곳으로 도망가는 빈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3. 빈대 발견 시 퇴치법

빈대가 나오게 된다면 오염된 가구나 매트리스 등을 방제 후 사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폐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꼭 방제를 하고 폐기를 해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서식장소에서 빈대가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오염장소 주변은 전부 방제를 진행하도록 합니다.

 

빈대를 발견 시 퇴치하는 방법에는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가 있습니다. 두 가지를 병행해서 하시며 효과적으로 빈대를 방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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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스팀 고열(물리적)

  • 빈대가 서식하는 공간인 가구나 벽 틈에 분사하여 방제하도록 합니다. 
  • 카페트는 살충제로 처리하기 전 스팀 청소를 하며, 벽에 맞닿아 있는 카페트는 반드시 방제해야 합니다.

 

② 청소기(물리적)

  • 침대나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지 책 등의 오염된 모든 장소에 청소기를 활용하여 빈대를 제거하도록 합니다.
  • 장소 주변의 알이나 자충, 성충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 청소가 끝난 뒤에는 내용물을 진공 봉투에 버리도록 합니다.

 

③ 건조기 처리(물리적)

  • 오염 직물은 건조기에서 50~60 ℃로 약 30분 이상 처리하여 방제합니다. 

 

④ 살충제(화학적)

  • 빈대 서식처를 확인한다면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습니다. 
  • 피레스로이계 살충제를 이용하여 서식지 틈새에 뿌리도록 합니다.
    - 액상수화제, 마이크로캡슐제 : 벽틈(시멘트, 나무)
    - 잔류분무용 유제 : 페이트 바른 시멘트 벽, 합판
  • 가열 연막이나 훈증(연막탄)을 이용한 방제는 효과가 적으며, 빈대가 약을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4. 빈대 예방법

빈대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른 곳을 이동하거나 여행 가셨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래 사항들을 잘 지키셔서 빈대에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숙박업소를 방문하게 되면 즉시 빈대가 숨어 있는 공간들(침대 매트리스, 침대 머리판 뒷면, 카페트, 침구류, 소파, 가구, 이음새 등)을 확인합니다.
  • 빈대가 보이지 않더라도 방바닥이나 침대에 짐을 두는 것을 지양합니다.
  • 여행용품에 대한 소독은 철저하게 해야 하며, 돌아온 뒤에 짐을 밀봉하여 장시간 보관하거나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하도록 합니다.

 

빈대정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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