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손웅정 : 손흥민의 아버지)

< 책 소개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우리나라 축구선수 대표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님이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손웅정감독님의 인생관과 철학, 축구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았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지금 대한민국 축구의 대표팀 주장이기도 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 대표팀 주장이기도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선수 중에 가장 높은 개인 커리어를 쌓아왔고, 엄청난 업적과 골들을 기록했으며, 지금도 그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대단한 슈퍼 스타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님이 계셨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아버지 손웅정에 대한 신뢰와 생각은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자주 나왔었고, "나의 축구는 온전히 아버지의 작품이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배움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목차는 성찰, 집념, 기본, 철학, 기회, 감사와 겸손, 행복 총 7가지 나누어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7가지 덕목들은 손웅정님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꼭 지키고자 했던 것들이고, 우리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덕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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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본문 중

 손웅정 감독님이 추구하는 삶은 욕심이 없고 마음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게 '담박하다'라는 단어에 모든게 담겨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늘 담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손웅정 감독님은 과거 프로 축구선수였습니다. 가난한 집안 환경에서 축구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로 시작하게 되고, 실력을 인정받아 어렵게 축구선수까지 됐던 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선수 생활을 하다가 추후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더이상 축구를 할 수 없게 되어 할 수 없이 은퇴를 하게 됩니다. 선수 생활 중 흥윤이와 흥민이 두 아들을 얻은 손웅정은 은퇴 후 어렵게 생활하던 시기에 초등학교 3학년이 된 흥민이가 축구에 관심을 보이게 됩니다. 손웅정은 아들에게 축구가 정말 힘든 것이라고 알려주지만 그래도 하겠다는 흥민이의 결심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본문 중

 손웅정 감독은 본인이 어렸을 때부터 했던 훈련들을 토대로 보완하고 수정하여 손흥민 선수를 가르칩니다. 여기서 그의 지도 철학이 탄생하고, 이는 나중에 손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많은 아이들에게 적용하는 훈련 시스템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본인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묵묵히 흥민이의 성장을 도와준 그는 늘 본인을 위해서가 아닌 아들 흥민이의 행복을 위해서였습니다. 지금은 손흥민 선수에게  많은 말은 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멘탈이나 마음이 풀어진다면 뒤에서 짧은 조언들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손흥민 선수가 끝없는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는 지금도 손아카데미에서 손흥민 선수와 같은 훌륭한 축구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제자들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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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리뷰&후기 >

저는 평소 축구를 많이 즐겨보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경기, 프리미어리그, 챔스, 한국 축구, 월드컵 등을 거의 모두 챙겨보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손흥민 선수의 오래된 팬으로서 이 책을 안 읽을 수는 없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손흥민 선수가 최고의 골을 넣었을 때, 경기에서 활약했던 때, 부상으로 인해 위기가 있었을 때 등이 나오는데 전부 제가 영상으로 접했던 순간들입니다. 그때 손웅정 감독님은 아들 손흥민 선수를 늘 걱정하고, 마음을 다잡고 계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 뒷면

 사람들은 대부분 승리와 영광을 위해서 달려가고 결과에 초점을 둡니다. 하지만 손웅정 감독님이 강조하는 것은 그 과정 안에서 실패하고 경험하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계속된 도전이기 때문에 늘 겸손할 줄 알고, 과정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기본적인 마인드들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고, 늘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제 인생에서 축구를 보는 것은 단순히 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넘어 기쁨과 희망을 얻고, 어떨 때는 희열과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인 것 같습니다. 미래에 만약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얻게 된다면 해외에서 직관을 다니면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저의 꿈이자 목표입니다.
 
손흥민 선수, 그리고 뒤에서 그를 지지해주신 손웅정 감독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 팬 중 한 명으로써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