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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책 리뷰]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재테크 소설)

by haeyong2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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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책표지
책 표지

< 소개 >

오랜만에 책 소개, 리뷰를 남깁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라는 책입니다. 저는 자기 계발, 재테크, 경영 관련 책에 관심이 많고 좋아합니다. 보통 이런 분야의 책들은 딱딱하고 읽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재테크 분야의 책인데 소설 형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책 제목부터 무겁지 않고 읽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책이 출간하자마자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전에 이 책의 저자 송희구 작가의 책 중에 < 서울 자가에 사는 김부장 이야기1·2·3 >를 정말 재밌고 감명 깊게 읽었었습니다. 똑같이 소설 형태로 전개가 되는데 쉽게 읽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도서관 책 대출 예약을 걸었고 제 순서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도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읽었고 책 소개 포스팅까지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럼 간략하게 줄거리와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목차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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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반 줄거리 >

올해 나이 마흔 살 대기업에 다니는 영철은 아들 영현과 함께 롯데월드에 놀러 왔습니다. 이들은 하나의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두 시간씩 줄을 서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근데 한쪽에서는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들 영현은 아빠에게 왜 저 사람들은 줄을 안 서냐고 물어봅니다. 그에 영철은 돈 많다고 자랑하는 거고 인내심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판을 합니다.

 

그러던 중 영철은 우연히 낯익은 얼굴의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바로 고등학교 친구 광수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년 만에 만나게 된 둘은 반갑게 인사합니다. 광수도 아들 광현과 함께 놀이공원을 놀러 왔고 이 두 가족은 한 시간 뒤에 만나서 밥을 먹자고 합니다.

 

그렇게 헤어지는데 광수와 광현은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는 매직패스 라인으로 가는 것입니다. 영철은 광수가 가족들과 지방에서 오랜만에 서울에 와서 제대로 놀다 가려고 하는 거구나라고 혼자 생각합니다. 나중에 둘은 다시 만나서 대화를 하는데 영철은 광수에게 지금 사는 곳이 어디냐고 물어보게 됩니다. 그때 광수는 손가락을 향해 하늘을 가리키는데 손 끝을 따라가 보니 그곳은 바로 롯데타워 시그니엘이었습니다.

 

분명 어렸을 때 반지하에 살고 지방대 출신인 광수가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살고 있는 건지 영철은 궁금합니다. 이 뒤로 광수가 어떻게 부를 얻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의 이야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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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 나의 생각 >

<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는 돈과 인생, 부와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읽다 보면 재미도 얻고 교훈들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부자의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고 단순히 돈과 부를 넘어서 인생의 행복이 무엇인지에 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광수는 자신의 아들인 광현과 친구 아들인 영현에게 가르침을 전달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유명한 재테크 책인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광현과 영현이 커가면서 사업과 투자를 시도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부자아빠인 광수가 어떤 게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도와주고 조언해 줍니다.

 

이런 부분들을 읽으면서 저에게도 크게 와닿고 부분들이 있었고 사업과 투자의 관점들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래 구절은 과거에 광수가 영수에게 해준 말들이 담겨있는데 마지막에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목표란 '부자' 그 자체가 아닌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기억남는 구절

 

 

 

저도 앞으로 인생을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고민해 볼 것입니다. 나의 행복을 위해 확실한 목표들을 세우고 그것들을 이룬다면 부자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클래식 음악
클래식 음악

마지막 장에는 중간중간 본문에 나오는 상황들에 맞춰서 나오는 클래식 음악들이 나오게 됩니다. 클래식에는 큰 흥미가 없었지만 여유로움을 가지고 나중에 꼭 들어봐야겠습니다.

 

재테크, 경영 분야의 책들이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거나 이 분야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자의 마인드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싶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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