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영화

[책 리뷰] 힘든 일을 먼저 하라 (미루기 장인들의 필독서)

by haeyong2 2023. 9. 20.
반응형
힘든일을먼저하라

< 소개 >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스콧 앨런의 < 힘든 일을 먼저 하라 >라는 책입니다. 책 표지에서 나온 것과 같이 크게 한번 혼나고 싶은 미루기 장인들의 필독서입니다. 저도 평소에 힘든 일을 미룬 적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혼나보려고 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스콧 앨런도 미루기 중독자였다고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미루는 습관이 반복되다 보니 지속적으로 손해를 보게 되고, 결국 이렇게 하다가는 죽을 때까지 손해를 보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나쁜 버릇을 끊어내고 힘든 일부터 먼저 하려는 새로운 습관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서 제시하게 됩니다.
 
첫 에필로그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을 처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벗어나지 못해 늘 긴장되어 있고 마음이 불안하다.
한순간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 나는 이것을 망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에필로그
에필로그 중

저자는 망한 인생이라는 거친 표현을 쓰면서 미루기 습관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이런 자극적인 멘트들이 더욱 이 책을 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힘든 일을 먼저 하라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책에는 힘든 일을 먼저 하기 위한 많은 내용들이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불편한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본문내용
불편함에 대한 두려움

< 불편함을 받아들이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 >

1. 몸을 쓰지 않는 일을 줄여라

움직이지 않은 습관이 우리의 에너지를 빨아들이고 중요한 시간을 없애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운동을 안 하고 그냥 집에만 누워있는 게 이에 해당합니다. 해결 방법은 딱 5분만 해보는 것입니다. 막상 하게 되면 몸에 탄력이 붙어서 계속해서 운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2. 가능한 한 작은 단계부터 시작하라

첫번째 내용과 이어지는데 먄약 내가 팔 굽혀 펴기를 한다면 딱 3번만 해보라는 것입니다. 일단 적은 양의 에너지로 시작해 보면 나중에 더 큰 에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집중을 깨고 싶은 충동에 저항하라

우리는 불편함을 느끼면 이 상황을 탈출하고 싶어합니다. 운동을 쉬고 싶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은 이런 불편한 유혹에 맞서서 이겨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4. 불편하게 만드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어보라

하기 싫은 일을 목록으로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잠재의식 단계에서 저항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었는지 자각할 수 있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5. 탈출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은 미루는 방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의 흔한 도피 메커니즘으로 집에서 누워서 핸드폰을 보거나 TV를 보는 습관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습과 훈련을 하거나 환경을 바꾸는 것입니다. 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힘든 일 먼저하기 습관을 기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반응형

 

이 책에서는 이외에도
당신이 일을 미루는 10가지 이유
힘든 일을 먼저 하는 22가지 무기
나를 망치는 최악의 습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등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 후기 >

마지막 구절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 멘트들은 일을 미룰려는 저에게 따끔한 충고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이 아니면 언제 이 일을 할 것인가?
지금이 아니면 대체 언제란 말인가?

이 책을 읽어보면 내용들이 좀 당연한 이야기들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당연한 내용들을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못된 행동과 습관을 가졌던 과거를 반성하고,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던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지금 제가 자기계발 겸 부업으로 블로그 글을 쓰고 있습니다. 시작한 지는 5개월 정도 됐는데 처음에는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보니 어떤 때는 계속 미루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요즘은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해서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는 평일에 퇴근을 하고 나면 바로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려는 습관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사실상 헬스장 가기까지의 과정이 제일 어렵습니다. 피곤하고 힘들 때는 좀 쉬고 싶지만 또 막상 운동을 시작하고 나면 괜찮아지고 끝날 때는 개운함과 성취감을 얻게 됐습니다.
 
이런 식으로 저는 망한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힘든 일을 미루고 나태해질 때마다 책에 정리된 내용들과 뼈 때리는 조언들을 다시 읽어보려고 합니다.
 
만약 자신이 미루기 장인이시라면 이 책 <힘든 일을 먼저 하라>를 한 번쯤은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책표지
책표지

    

반응형